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마사 스타우트 지음, 김윤창 옮김 / 산눈
나의 점수 : ★★★★






오랬만에 독서가 하고 싶어서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이 책의 처음 도입부를 보면 양심은 인간의 제7감, 씩스센스가 아닌 세븐ㅄ센스라며 인간다운 인간이면 하나씩은 가진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인간답지 못한 인간도 존재하며 대략 100명중 4명 인간들의 4%는 양심이 없는 사람들, 즉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사실 이책의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말은 양심이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하며 양심의 기원 그리고 우리모두 양심을 지킵씨다 이다. 저자는 양심을 '감정적인 애착에 기초한 의무감' 이라고 말하는데 소시오패스들은 이것이 아에 없다고 한다. 그러면 어떠한 문제가 생기는가? 사람을 마음으로 대할 수 없으니 타인을 단순히 자신의 지배게임에 놓인 체스말처럼 취급한다. 즉 자신
의 사회적인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또는 일상의 권태를 남을 조종하면서 희열을 느끼기 위해 남은 상쳐 받든 말든 지 꼴리는데로 한다는 거다. 왜냐면 소시오패스들은 뇌인지 감정인지가 맛이 갔으므로 감정적인 생활을 못하고 늘 권태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제 왜 직쏘가 매 편마다 "자 게임을 시작하지!" 라고 말하는지 이해가 간다.

그리고 소시오패스들은 꼭 폭력적이지는 않다. 다시말해 소시오패스는 무조건 미치광이 살인마가 되지는 않는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자신이 마주했던 소시오패스의 예를 들어 각 장을 풀어나가는데 각각의 케이스를 보면 대기업 CEO로서 여성편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지만 증권조작의 의혹을 받는 사람. 병원의 정신과 의사로서 사실은 학력위조와 성을 무기로 얻은 추천서로 그 자리를 꾀찬사람. 아니면 인류를 전쟁과 학살로 몰고간 독재자. 불현듯 9시 뉴스에 많이 거론되는 누구누구가 떠오른다면 아마 맞을꺼다. 흐 씨발넘들... 아무튼 이러한 사람도 결국 양심의 부재가 스스로 칼을 목으로 돌리게 되고 결과적으론 양심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응보를 받게된다. 아... 파란 기와집 그분도 말년에 존나 망해야할텐데... 암튼 이런 소패들 덕분에 양심있는 96% 사람들은 휘둘리고 일시적으로 양심을 상실하는 상태에 이르고 스스로 상쳐를 받는 다고 하니 세상은 불합리한가? 게다가 그들은 궁지에 몰리면 사람들의 양심에 선처를 구하며 동정을 구한다. 하다못해 재판장에 선 소패는 지금 원하는게 뭐냐라는 질문에 '사람들의 동정' 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 지는 잘못한게 없지 암... 유체이탈도 적당히 해야지.

그렇다고 모든 소패들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리는건 아니다. 또 하나의 예로 동네 우체국에서 우표쪼가리 몇개 훔치고 경찰들이 곤경에 처하는걸 즐기는 경우라던지. 양심, 즉 의무감 부족으로 아무런 일도 안하면서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빌붙어 주위사람들한테 피해만 주는 잉여 인터넷찌질이 같은 부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패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양심이란걸 가진 우리는 동정하고 불쌍하게 볼지도 모르지만 이책에서는 그딴거 없이 철저히 격리시키자는 주의다. 듣는 소패들은 슬프겠지만 양심이 존재하는 우리로선 피하는게 상책이라 말한다. 96%는 멀쩡하니 우리끼리 놀면돼지뭐 이런건가? 책을 인용하면 '누구를 믿어야 할지 결정할 때는 반드시 기억하라. 시종일관 나쁘거나 지독하게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는 동시에 당신의 동정을 받고자 빈번하게 연극을 꾸민다면, 이는 양심없는 살마이라고 이마에 써 붙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두가지 모습을 겸비한 사람이 꼭 대량학살자인 것도, 심지어 꼭 폭력적인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필시 가까운 친구로 지내거나, 사업동반자로 삼거나, 아이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하러나, 결혼할 만한 사람은 아니다.'

세상에 소패들은 왜 존재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책에 의하면 대충 유전적 54% 나머지는 환경적인 요인이라고 한다. 어릴때 부모님의 사랑 또는 관심을 못받으면 소패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혹시나 이 글 읽고 내가 소패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면 미국정신의학협회의 기준인 아래 항목에 3개 이상인가 확인하면된다.
①사회규범에 순응하지 못함. ②기만적이고 간교함. ③충동적이고 미리 계획하지 못함. ④화를 잘 내고 공격적임. ⑤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전혀 개의치 않음. ⑥시종일관 무책임함. ⑦다른 살마을 해하거나 학대하거나 무언가를 훔친 뒤에도 가책을 느끼지 않음. 어? 이거 난가? ㅎㅎㅎㅎㅎ 이러면 소패당첨

끝으로 저자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양심은 사랑이라고 불린다.' 라고 한다. 멋진 말이다. 나도 가장 순수한 형태의 양심좀 받아보고 싶다. 하아... 안생겨요.

이틀만에 빠르게 읽어서 내용도 기억안나고 더이상 쓸말도 없다 대충 감상문은 여기까지. 읽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3줄 요약하면

1. 양심있게 삽시다. 뿌잉뿌잉. 마냑 구록케 못하묜 자네는 소시오패스가 되게찌
2. 소시오패스는 천하의 개썅놈임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게소크
3. 나 정찌쭈는 햄보칼수가 업서!!!!!!!!!

덧글

  • 니은니은 2012/09/08 02:28 # 답글

    아, 이글루스는 '좋아요' 가 없지 참
  • 코르테스 2012/09/08 02:38 #

    ㅎㅎㅎ 그건좀 아쉽네. 대신 리플로!

  • 종이 2012/09/08 21:00 # 답글

    으 얼마전에 봤던 영화 케빈에 대하여 가 생각난다능 ㅠㅠ 혹시 보셨나요?
  • 코르테스 2012/09/09 01:57 #

    아 아뇨 그것도 봐야겠네요!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01
2
10908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4